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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차 SUV ‘토레스’ 내달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6-14 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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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2690만~3040만원…사전계약 시작

쌍용차의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TORRES)’

쌍용차가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TORRES)’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만~2740만 원 ▲T7 2990만~3040만 원 수준이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토레스 외관은 전면부에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오프로드 주행시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것) 일체형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했다.


GDI(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첨단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Deep Control)과 운전석 무릎을 포함한 8개 에어백도 적용하고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부주의운전경고 ▲안전거리 경고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엔트리 모델부터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토레스 실내

적재 공간은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ℓ(VDA 기준)의 공간을 자랑한다.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토레스는 고객의 기호 및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내외관 색상을 운영한다. 외관은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색상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하며, 내부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색상을 운영한다.

 

신차 관련 정보 및 향후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 SNS를 방문하면 된다.

 


토레스 적재공간
토레스는 쌍용차 재매각 일정과 맞물려 출시되는 신차이기 때문에 쌍용차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쌍용차는 지난달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오는 24일까지 인수 제안서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인수 의향을 재차 보여 2파전 양상이다.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달 말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하고, 투자계약 체결은 내달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과정 전후로 토레스의 흥행은 쌍용차 회생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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