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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운수업체 특별점검·사후관리 빛 봤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3-09 04: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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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새 사상자 수 32% 사고 발생 건수 21% 감소


국토교통부의 교통사고 발생 운수업체에 대한 특별점검 및 사후관리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021년 교통안전 특별점검을 받은 운수업체 32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후점검을 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4명에서 9명으로 1년 새 91.3%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상자 수도 2646명→1811명(31.6%), 사고 발생건수도 1649건→1296건(21.4%) 하락했다. 특별점검 대상 운수업체는 사망 1명 또는 중상 2명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곳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전자·운행·교육·자동차관리를 실시한다.

 

업종별 교통사고 사상자수 감소율은 화물이 61.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버스(28.1%), 택시(24.6%) 순이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 감소율은 화물(50.0%), 택시 (23.2%), 버스(13.5%)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부는 지난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운수업체 447개사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59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이 중 490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법규 위반 사항은 교육 관리 280건, 운전자 관리 156건, 자동차 관리 106건, 운행관리 52건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화물 290건, 버스 177건, 택시 128건이다. 

 

행정처분을 받은 490건 중 353건(72.0%)에 과징금·과태료가 부과됐다. 나머지 137건은 주의 등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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