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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국내 첫 도입 '3칸 굴절차량' 시운전 도심형 대용량 교통수단…6월까지 3.9㎞ 구간 시험 운행 2026-04-01
이병문 tbnews@hanmail.net

3칸 굴절차량


대전교통공사는 31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신교통수단인 '3칸 굴절차량'의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칸 굴절차량은 230여명 수송이 가능한 신교통수단이다. 독립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회전 반경을 줄임으로써 도심 도로에서도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다.

 

이번에 시운전하는 차량은 도입되는 3대 중 초도납품 차량 1대로, 완제품이 아닌 칸별로 분리된 상태로 최근 대전에 반입돼 조립을 끝내고 도로 운행에 들어갔다.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도안중네거리에서 용반네거리 인근까지 약 3.9㎞ 구간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시험 운행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을 피해 운행한다.

 

시운전을 통해 차량의 곡선 주행 성능, 제동 안전성, 가속·감속 안정성 등 실제 도로 환경에서 필요한 주요 성능을 중점 점검한다.

 

테스트 기간 운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반영, 국토교통부 실증 특례 승인과 환경인증 등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는 실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시운전은 새 차량을 실제 도로에서 직접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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