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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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 ‘역대 최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2551명 대비 1.2% 감소한 2521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인 1991년 1만3429명과 비교하면 81.2% 감소한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8명으로 전년 159명보다 13.2% 줄었다. 2020년 287명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절반 넘게 감소했다.... 2025-04-09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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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택시 사고 왜 사망자 많이 나왔나? 5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택시 교통사고가 사고 원인 등을 놓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1시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 도로에서 택시가 도로변 담벼락을 들이받아 기사 A(76)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1명,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2명이 숨졌다. 또 뒷좌석에 타고 있던 또 다른 70대 여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 2025-03-08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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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일수록 교통사고 많이 낸다? 최근 들어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부각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정말 고령 운전자가 내는 교통사고가 많은 것일까? 통계적으로 보면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의 비율은 낮진 않다. 그렇다고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지도 않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2025-03-01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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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덮쳐 보행자 3명 숨지게 한 택시기사, 1심 무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을 숨지게 하고 급발진을 주장했던 택시 기사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0월 8일 오후 1시 23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 2025-03-0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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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 OECD 32개 회원국 중 2위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지난 26일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겨울호에서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고한 '고령화 사회 속 숨겨진 위기, 고령자 안전사고'를 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이하 고령자)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5.1명... 2024-12-28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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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버스운전 모니터링했더니 교통사고 71%↓ 버스 운전자의 위험 행동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에서 경고했더니 교통사고 발생이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10월 국내 13개 버스회사의 노선버스 500대에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도입해 분석한 결과, 도입 기간 사고 건수는 1000㎞당 0.12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0.424... 2024-12-21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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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급발진" 국과수 감정 올해 114건…역대 최다 교통사고가 난 뒤 "차량이 혼자 급발진했다"고 주장하는 운전자가 급증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급발진 감정 건수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국과수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과수가 감정한 급발진 주장 사고는 총 114건에 달해 작년 한 해의 105건을 이미 앞질렀다. 국과수의 급발진 감정은 2020년 45건, 2021년 5... 2024-12-01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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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 손 놓지 않을게요'…11m 높이 교량서 시민 구한 구급대원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눈길 교통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요구조자를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했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했다. 사고로 트레일러 ... 2024-11-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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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서 53중 추돌사고…빙판길·블랙아이스로 피해 커져 27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강원 원주시 교차로에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5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시 49분쯤 409번 국도 원주시 호저면 만종사거리에서 심평사거리로 가는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53대가 추돌해 뒤엉켰다. 이날 사고는 ... 2024-11-28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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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할머니는 죄가 없다' 종결 2022년 12월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를 잃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할머니가 2023년 3월 20일 첫 경찰조사를 마치고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경찰서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강릉=연합뉴스) 박영서 류호준 기자 =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손자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2024-11-0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