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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싱크홀·포트홀 급증…운전 주의하세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8-15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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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폭우에 지반 약해져…보수 공사 통해 물 이동 차단해야

지난 12일 오전 5시 1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대왕판교로 금곡교차로 인근 도로상에서 20인승 통근버스 1대가 싱크홀에 빠졌다. (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싱크홀과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다. ‘싱크홀’은 땅이 내려앉아 큰 구멍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에 생기는 작은 구멍을 말한다. 

 

미처 싱크홀과 포트홀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차량 손상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싱크홀과 포트홀을 발견하더라도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거나 급제동하게 돼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폭우로 도로 포트홀은 1019건, 지반침하는 12건 발생했다. 지하차도와 터널, 교량의 포장 파손은 각각 9건, 3건, 32건 발생했다.

 

서울시는 임시 피해복구를 대부분 마쳤지만, 집중호우가 계속 예보된 상황이어서 지속적인 조치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빗물이 아스팔트 아래로 스며들면서 흙이 유실되거나 하부가 팽창해 작은 압력에도 땅이 움푹 꺼지기 쉽다고 경고했다. 물이 약한 곳을 뚫고 가다 보면 강한 유속이 발생되고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아스팔트 포장 같은 경우, 비가 많이 오면 조그만 미세한 틈으로 물이 들어간다. 이때 자동차 타이어가 지나가면 도로 밑에서 고압이 발생해 아스팔트 덩어리들이 떨어져 나간다.

 

도로 표면에 미세한 구멍으로 많은 물들이 지나가 그 구멍이 점점 확대되는 경우가 있어 싱크홀이 발생될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집중호우가 그쳐도 도로 아래 스며든 빗물로 싱크홀과 포트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보수공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물의 이동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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