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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기사 보수교육 실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5-03 07:49:15
  • 수정 2018-05-03 0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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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1천명 대상…성별·연령별 맞춤 교육 진행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254개사 소속 운전기사 31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보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은 잠실 교통회관내 교통연수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5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운전자 건강관리, 고객민원 응대방법, 요금 카드결제 시 유의사항, 택시교통사고 사례분석과 안전운전 방법 등이다.

올해 보수교육은 여성·고령자 등 운전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교육도 진행된다. 여성 운수종사자는 남성취객에 대한 대응방안교육이 포함돼있으며 70대 이상의 고령 운전자 교육은 안전운전 방법과 카드 요금결제 및 내비게이션 작동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교육이 실시된다.

택시를 포함한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은 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무사고·무벌점 5년미만은 매년, 5년 이상 10년 미만은 격년제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10년 이상은 보수교육이 면제된다. 보수교육 당일은 공가처리 받을 수 있다.

문충석 조합 이사장은 법인택시의 법정교육은 운수종사자가 자신의 역할과 이용 승객의 불편 사항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택시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이 이뤄지면 안전과 친절서비스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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