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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4년 연속 민원평가 최우수 선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3-29 13: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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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6개 자동차공제 민원접수 2399건…'보상금 불만' 가장 많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28일 올해 민원서비스향상을 위한 자동차공제조합 민원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민원업무 실적을 평가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전국 6개 자동차공제조합(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에 대한 지난해 민원평가 결과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도 민원평가 결과 화물공제조합이 102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물공제조합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공제조합으로 선정됐다.

 

화물공제조합에 이어 렌터카-개인택시-버스의 순으로 우수, 법인택시와 전세버스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공제 민원평가는 ▲민원 발생률(사고 건수 대비 민원 발생 건수) 40점 ▲취하율(민원 발생 건수 대비 취하 건수) 25점 ▲분쟁조정위원회 업무(조정 전 합의율, 수락률, 소 제기율에 대한 평가) 20점 ▲민원행정제도 개선 15점 ▲가감점 ±5점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화물공제조합은 각 부문에서 모두 만점과 가감점에서 +2점으로 총 102점을 받았다.

 

6개 공제조합의 지난해 민원 접수 건수는 2399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3.2% 감소했다. 이는 사업용자동차 운행량 감소로 교통사고 피해자가 소폭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접수 민원 유형별로는 보상금 불만이 928건으로 전체의 32.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보상서비스 불만(652건), 보험접수 거부(419건), 보상 및 안내 지연(377건), 과실비율·장애율 불만(193건), 지불보증 불만(95건), 공제조합 면책주장(78건), 분담금 계약 관련(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자배원은 28일 공제조합 민원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4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동차공제조합 민원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민원업무실적을 점검하고 민원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민원서비스 ▲민원업무의 효용감 있는 제도 개선 ▲자배원 민원관리 업무역량 강화 ▲피민원기관(공제조합0 민원처리 업무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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