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5일 열린 제23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 모습.

전국화물공제조합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2024년 제24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기념해 정부 포상·표창 및 교통안전 문예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물차 운전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차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8일)을 기념해 시작한 행사다. 국가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화물차 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화물차운송사업 발전과 교통안전에 기여한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 운송업체 대표 및 직원, 유관 기관 직원 등을 발굴, 포상한다.

정부 포상은 대통령 및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도 수여한다. 다만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은 화물차 운전자만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화물차 운전자의 경우 사업용 화물차 무사고 5년 이상이어야 하고 최근 10년 내 중대 교통위반자(음주운전, 사망사고 등), 교통위반 다발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물공제조합은 또 교통안전 문예작품을 공모한다. 화물차 운전자 가족의 생활수기 및 무사고 사례, 교통사고 예방 아이디어, 교통안전 표어 등을 모집한다. 당선작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및 전국화물연합회장, 전국화물공제이사장 상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5월13일까지다. 전국화물공제조합 각 시·도 지부나 전국개인소형(용달)화물연합회·전국개인중대형(개별)화물연합회 및 각 시·도 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응모자격 및 구비서류 등은 화물공제조합 홈페이지(www.truck.or.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