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호출 플랫폼 우버택시(Uber Taxi)가 이달에 프리미엄 서비스 '우버 블랙'을 정식 출시한다.
18일 우버택시에 따르면 우버 블랙은 전문 기사가 운행을 맡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해 고급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형 리무진 등 선별된 차량을 활용한다.
또 쾌적한 탑승 경험을 위해 차내에 고급 방향제와 손소독제 등 특별한 키트가 비치된다.
운행 기사들은 모두 일정 기간 이상 무사고 경력, 앱 내 높은 별점 등을 갖춘 숙련된 개인택시 기사들로 구성되며 운행 개시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우버택시는 이후에도 운행 피드백을 포함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 개선할 예정이다.
호출 예약은 우버택시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호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사전확정 요금제가 적용돼 탑승 전에 최종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전확정된 요금은 교통 체증과 경로 우회 시에도 변동되지 않는다.
우버 블랙은 현재 서울 및 인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버택시는 지난 2월 서비스명을 '우티'에서 우버택시로 변경했다. 우버택시는 전체 운임 수입의 2.5%에 해당하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추가 마케팅 인센티브를 별도로 제공한다.
배차 방식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알고리즘 방식이 아닌 근거리 배차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