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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버스 명칭 '한강버스'로…10월 시범 운항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8-06 1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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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척 취항 시작으로 연말까지 8척 순차 도입…내년 3월 정식 출범

한강버스 조감도

서울시가 수상 교통수단인 '리버버스'(가칭)의 공식 명칭을 '한강버스'로 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항한다. 선박 2척 취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척을 순차 도입한 뒤 내년 3월 정식 운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 명칭을 시민 공모와 2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한강버스'로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5개월간 시범 운항을 거쳐 2025년 3월 정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10월 2척이 한강 취항을 시작해 11월 2척, 12월 4척의 건조가 완료된다. 연말까지는 총 8대가 한강에 도착한다. 한강버스는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서울시는 시범 운항과 안전성 검증,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서비스 품질 확보, 운영상 미비점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한강버스를 정식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선착장은 10월 4곳(마곡, 여의도, 옥수, 잠실), 11월 3곳(망원, 잠원, 뚝섬)의 외부 공사를 끝내고 연말까지 모든 선착장의 인테리어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강버스가 정식 출범하면 마곡에서 잠실까지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68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48회 운항한다. 한 번에 199명이 탈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선박, 시설 및 설비 등의 검증과 함께 운항 인력들의 훈련 등을 충분한 시범운항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처음 도입되는 한강버스를 시민들이 내년 3월부터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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