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 조합 설립 사상 처음으로 이사장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12일 제10대 이사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배준영 현 조합 부이사장(우리렌트카 대표)과 조영석 경일알씨 대표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지난 2003년 1월 창립한 이후 제1~9대 조합 이사장을 경선 없이 후보 단일화, 추대형식으로 선출해왔으나 이번 제10대 이사장 선거에서 이 같은 전통이 깨져 버렸다.
조합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서울 7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과 함께 지난해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사장 선출은 조합원 과반수 참석에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로 결정한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원 업체 수는 245개사다.
이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