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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1인 시위에 박영순 의원 방문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1-29 21:37:25
  • 수정 2021-01-29 2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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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관계자도 입장문 전달받아…보험정비협의회 조속한 개최 촉구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박영순 의원, 네 번째 전원식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장.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전원식)가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결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보험정비협의회의 조속한 개최를 요구하며 지난 27일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 가운데 29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또 청와대 관계자도 연합회의 입장문을 전달받았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정비업체들은 2018년 6월 국토부가 공표한 보험정비요금을 기반으로 계약을 체결한 요금을 받고 있는 반면, 보험사들은 그동안 최저임금 및 물가 상승, 재료대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3년 전 요금을 그대로 지급하고 있다”며 “새로운 보험정비요금 결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보험사들만 이익을 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에 보험정비요금 결정을 위한 협의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코로나19 핑계를 대며 언제 일정이 잡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집합 회의를 갖지 못한다면 비대면 화상회의 또는 서면 협의를 통해 적정 보험정비요금을 협의·결정하자고 건의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없을 경우 청와대, 국회,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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