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최일선의 종합민원 창구로,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교통관련 전문 상담 운영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해왔다.
서울시 현장 민원 중 교통 관련 민원은 72.04%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120다산콜재단은 교통 관련 문의, 운행 불편, 분실물, 불법 주정차 신고 등 다양한 민원에 응대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노원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구로모범운전자회 하은용(67) 씨가, 우수상에는 서울시 교통장애인자활협회와 서울시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중랑경찰서 김창연 경사가 선정됐다.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민, 시민단체, 자치구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사실을 검증 후, 서울시의원·전년도 수상자·교통분야 전문가·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