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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그랜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4-02 1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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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렌토·스포티지·포터·봉고 순…현대차·기아 점유율 88% 넘어

현대자동차 그랜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그랜저, 2·3위는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스포티지로 집계됐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3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총 60만839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 대비 10.1% 줄어들었다. 

 

제조사 별 판매대수는 현대차 (31만3926대.17.0%↓), 기아 (25만646대.0.9%%↓), 한국GM(2만4821대.16.2%↓)이 감소한 반면, 르노코리아(1만409대.21.4%↑), 쌍용차(8596대.20.2%↑)는 늘어났다.

 

완성차 5사의 해외판매는 49만7274대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11만11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급감했다.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기 차종의 경우 6개월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 3월 내수판매는 5만28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했다. 기아는 11.7% 줄어든 4만5066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18.5% 증가한 5102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4464대, 한국GM은 3609대를 팔았다. 각각 21.6%, 41.3% 감소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차 그랜저로 6663대가 팔렸다. 2위와 3위는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스포티지로 각각 5435대, 4919대 팔렸다. 

 

4위는 현대차 1t트럭 포터, 5위는 기아 봉고로 각각 4708대, 4608대 판매됐다.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가 4501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 쏘나타(4317대), 기아 SUV 셀토스(4266대), 기아 다목적차량 카니발(4065대), 제네시스 세단 G80(3967대)이 이어 7~10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상위 10개 모두 현대차·기아 모델이다. 3월 한달간 국산차 내수판매 기준 현대차·기아의 합산점유율은 88%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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