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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시간당 공임 인상률 2.4%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3-16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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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는 연구용역 결과로 결정

지난 10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제11차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회의 모습.

올해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시간당 공임 인상률이 2.4%로 결정됐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올해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시간당 공임을 2.4%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손보사와 정비공장 간 계약시 즉시 활용하도록 했다. 

 

또 내년부터는 협의가 아닌,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공임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손보업계와 정비업계 간 첨예한 의견 개진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업계 간 한발 양보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앞서 지난해 12월28일 열린 10차 협의회에서는 3가지 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1안은 정비업계가 제시한 연구용역결과 즉시 반영 시행, 2안은 국토부의 2.5% 인상안, 3차는 보험업계의 1.9% 인상안에 공익위원이 0.1%를 추가해 중재안으로 제시한 2% 인상안이었다.

 

1~3안 중 1안이 부결되면 2안으로, 2안이 부결되면 3안 투표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결정하기로 했으나 1안 투표가 끝난 뒤 일부 정비업계 대표 위원들이 퇴장하면서 파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매년 보험정비요금 결정시점을 해를 넘기지 않도록 1개월 앞당긴 9월30일로 변경하고, 시간당 공임 관련 연구용역 수행기간을 5월18일까지 연장했다. 내년부터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하기로 한 만큼 원만한 공임 인상률 결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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