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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3년 연속 민원평가 결과 최우수 선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3-31 1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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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배원, 6개 공제조합 간담회 개최…지난해 민원업무 점검 분석

자배원은 30일 자동차공제조합 민원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3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비자 보호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민원업무실적을 점검하고 민원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6개 자동차공제조합(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에 대한 지난해 민원평가 결과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도 민원평가 결과 화물공제조합이 97.7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물공제조합은 3년 연속 최우수공제조합으로 선정됐다.

 

이어 렌터카 95.2점, 개인택시 93.3점, 버스 90.3점의 순으로 우수, 전세버스와 법인택시는 각각 88.9점, 88.2점으로 양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공제 민원평가는 ▲민원 발생률(사고 건수 대비 민원 발생 건수) 40점 ▲취하율(민원 발생 건수 대비 취하 건수) 25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업무 20점 ▲민원행정제도 개선 15점 ▲가감점 ±5점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화물공제조합은 민원 발생률 부문에서 만점인 40점, 취하율과 분조위 업무 부문에서도 만점인 25점와 20점을 받았다. 민원행정제도 개선 부문에서는 11.9점, 가감점에서 +1점 등 총 97.9점을 받았다.

 

민원 발생률 부문에서는 화물 및 법인택시,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 5개 공제조합이 만점인 40점을 받았다. 민원 취하율은 6개 공제조합 모두가 만점인 25점을 받았다. 조정 전 합의율, 수락률, 소(訴) 제기율에 대한 평가결과인 분조위 업무에서는 화물공제만 만점인 20점을 받았다. 

 

민원행정제도 개선에서는 6개 공제조합 공히 만점인 15점에 비해 10.4~11.9점의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이 부문에 대한 강한 추진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지난해 9월말 기준 민원건수는 2205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및 사업용 자동차 운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접수 민원 유형별로는 보상금 불만이 743건으로 전체의 33.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보상서비스 불만(500건), 보험접수 거부(408건), 과실비율·장애율 불만(199건), 보상 및 안내 지연(198건), 지불보증 중단(65건), 공제조합 면책주장(56건), 분담금 계약 관련(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배원은 30일 공제조합 민원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3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비자 보호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민원업무실적을 점검하고 민원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 규정 및 매뉴얼 고도화 ▲민원평가 기준 개정 ▲공제조합 보상담당자 CS 역량 강화 ▲공제조합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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