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와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전국자동차성능평가협회가 자동차 정비, 폐차, 성능점검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자동차관리사업 3개 단체는 지난 18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강순근 회장,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홍석광 회장, 전국자동차성능평가협회 배병규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는 자동차 재사용부품의 이용 촉진과 이를 통한 보수용 중고부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능점검사업으로 업무영역의 확대를 추진한다.
또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자동차 재사용부품의 전국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해 전문정비업계와 성능평가업계에 제공하고, 조기폐차 및 수출 폐자동차에 대한 성능점검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자동차성능평가협회는 조기폐차 및 수출 폐자동차의 성능점검과 전문정비업체의 성능점검 업무수행을 위한 전산지원과 성능점검 진단 및 보험보증 AS센터를 제휴·지정한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강순근 회장은 “이번 정비, 폐차, 성능점검업계의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조합원의 수익 창출을 모색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자동차관리사업 단체 간 진정한 상생의 선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