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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연합회 제30대 회장 선거 양자 대결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11-27 1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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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복규 현 회장·부산조합 장성호 이사장 입후보…12월7일 선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제30대 회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전국택시연합회는 전국 1650여 법인택시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표단체다.

 

전국택시연합회는 27일 제30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박복규 현 회장과 장성호 부산택시조합 이사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99년 3월 제21대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은 이후 25년간 9대에 걸쳐 연임하고 있다.

 

장성호 부산조합 이사장은 지난 24일 열린 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연합회장 도전에 나선다.

 

전국택시연합회는 그동안 박 회장의 철옹성 구축에 도전자가 거의 없었다. 박 회장은 3년 전인 제29대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당선됐으며 28대 선거에서는 일반택시회사 대표가 도전자로 나섰으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7대 선거에서도 단독 입후보 당선됐다.

 

이번에 현직 조합 이사장인 장성호 부산조합 이사장이 나서면서 결과가 주목된다.

 

회장 선거는 다음달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회장 및 전국 16개 시·도 조합 이사장 등 총 17명이 투표하며, 과반수(9명) 이상의 득표로 당선이 결정된다.

 

제30대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1일부터 2027년 3월 말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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