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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전용 택시호출 앱 ‘타바’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12-04 1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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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국서 사용하던 전화번호 그대로 인증…해외 카드로 결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 '타바'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타바’(TABA)가 4일 출시됐다. 

 

서울시가 개발 지원한 ‘타바’ 앱은 택시호출 서비스 ‘티머니onda’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관광정보 추천 B2B 기술 보유 ‘글로벌리어(GLOBALEUR)’가 협력했다. 

 

기존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과 국내 발행 카드 위주의 결제방식 등 제한적인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타바는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 그대로 인증하며 해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간편 로그인과 이메일 인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거리·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추천·최단·통행료 면제 경로 중 선택할 수 있다. 택시 유형도 중형·대형·고급 택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 언어 서비스로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기능도 탑재했고 외국인 관광객이 앱 하단의 '지금 여기로 이동'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명소가 목적지로 자동 설정된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출시를 기념해 첫 번째 이용에 한정해 택시요금의 5%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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