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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故방영환씨 142일만에 장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2-25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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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서 25~27일 사흘간…27일 발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택시기사 방영환 씨 빈소 (사진 연합뉴스)

택시 완전월급제 등을 요구하다 지난해 9월 분신해 숨진 해성운수 택시기사 고(故) 방영환씨의 장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10월 6일 방씨가 사망한 지 142일 만이다.

 

공동장례위원장은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백윤 노동당 대표 등이 맡는다.

 

상주는 딸 희원(32)씨, 호상은 김종현 택시지부장, 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전장호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이다.

 

오는 26일 오후 7시에는 공공운수노조 주관으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진행된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전태일 열사 등이 안장돼 있는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이다.

 

발인 뒤 오전 10시께부터 유족과 장례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시청으로 행진하고,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영결식을 연다. 오후 1시에는 방씨가 다녔던 해성운수 앞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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