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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세버스조합 새 이사장에 김동후 서해관광 대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3-01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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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수 현 이사장 눌러…“조합원들과 소통 강화하겠다”

김동후 충남전세버스조합 신임 이사장

충남전세버스조합 새 이사장에 김동후 ㈜서해관광·㈜코코투어 대표가 당선됐다.

 

충남전세버스조합은 29일 공주시 금흥동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재12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김동후 ㈜서해관광·㈜코코투어 대표를 선출했다.

 

최근수 현 이사장과 김동후 대표 간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55표를 획득해 47표를 얻은 최 후보를 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다. 우리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합을 변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을 투명하고 깨끗하며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조합 정관 개정을 통한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공제조합의 역할과 책임 제고 ▲조합 내 소통강화 등을 공약했다.

 

조합원들이 조합 운영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고, 조합 운영의 효율성과 업무 처리 능력을 높여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손해배상 보장기구로서 공제조합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활동을 높이고, 공제분담금 요율제도와 사고 보상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합 내 소통강화를 위해 총회 및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합의 운영상황, 주요 추진 사업 등을 공유하고 조합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직접 듣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올해 54세로 2세 경영인이다. 부친인 고(故) 김인수 씨는 충남전세버스조합 제 4대 이사장부터 8대까지 5대에 걸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7년 3월말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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