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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부산모빌리티쇼' 6월 28일 개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6-09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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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모터쇼 부진 속에 흥행 여부 관심

지난 2022년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모습.

부산국제모터쇼가 올해부터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열린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담겠다는 의지다.

 

9일 벡스코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열린다.

 

부산모빌리티쇼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주관하는 행사다.

 

2001년 첫 개최 이후 부산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부산모빌리티쇼는 2010년대 초까지 매 행사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서울모빌리티쇼(옛 서울모터쇼) 못지않는 규모를 자랑했다. 그러다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규모가 점차 축소됐는데, 올해도 흥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참가 의사를 밝힌 국내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제네시스)와 기아, 르노코리아, 수입차 업체 중에선 BMW그룹코리아(BMW, 미니 등)가 유일하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생산 신차를 선보이는 건 2020년 'XM3' 이후 4년 만이다.

 

올해부터는 명칭이 부산모빌리티쇼로 바뀌면서 튜닝카 업체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내연 기관차의 시대가 저물면서 자동차산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모터쇼의 위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완성차 브랜드는 하나둘 발을 빼고 있다. 모터쇼에 대한 식어버린 관심 속에 부산모빌리티쇼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벡스코는 올해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벡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시승 행사가 대폭 늘어나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해 보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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