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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화물차 교통사고 발생 위험 높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9-03 0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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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 하루 평균 7.5건 일어나…연간 대비 27.1% 증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물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물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조정권)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추석 연휴 시작 전 2주간 경기도 내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14건이 발생, 7명이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5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기도 내 화물차 교통사고 하루 평균 발생 건인 5.9건 보다 27.1% 증가한 수치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차대차 사고가 283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중 측면충돌로 인한 사고가 1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법규위반 별로 보면 안전운전 의무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181건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했다. 안전거리 미확보(58건 18.5%), 신호위반(29건, 9.2%)이 그 뒤를 이었다.

 

도로유형별로는 시군도에서 발생한 사고가 110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사망사고의 경우 7건 중 6건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조정권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는 물류 이동량이 급증해 평상시보다 화물차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운행을 위한 적정 컨디션을 유지해주시고 규정 속도 준수 및 전방주시, 차간거리 유지, 졸음운전 시 휴식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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