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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물연합회, 화물운송플랫폼 ‘KTA 화물라인’ 개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03-01 0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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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회원사 대상 보급…“신속·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운송업무 원활화를 위한 화물운송플랫폼 ‘KTA 화물라인’ 개발을 완료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운송업무 원활화를 위한 화물운송플랫폼 ‘KTA 화물라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화물운송사업자의 70% 이상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화물운송사업자는 일시적 과수요 물량 처리를 위한 차량 확보가 어려워 운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연합회는 AI 등 디지털 물류기술 발전에 따른 물류 생태계 변화 속에서 화물운송사업자의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차주와 상생구조 마련을 위해 KTA 화물라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화물정보플랫폼추진팀 출범 후 7월 ㈜이노웍스를 플랫폼 개발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개발을 추진했다. 이어 10월부터 경남화물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협회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 전사적 자원 관리) 구축 및 화물운송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 및 편의 기능을 보완해 최근 최종 개발을 완료했다.

 

KTA 화물라인은 화물운송사업자와 소속 차주 간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화물운송 프로세스를 위해 실시간 화물 매칭과 자동화된 배차 시스템에 중점을 뒀다. 

 

연합회는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KTA 화물라인 보급 확대에 나선다. 추가적인 기능 개선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이노웍스를 유지보수 및 협력 파트너사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화물운송사업자 및 차주들의 합리적 수익 창출을 위한 공동 금융 생태계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KTA 화물라인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주식회사 KTA 화물라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화물운송사업자, 차주, 화주 모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화물운송시장의 이해관계자 모두의 상생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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