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차사고 피해가정 위한 방문케어서비스 발대식 모습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주기적인 방문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수혜가정 맞춤형 방문케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전 지원 및 심사를 통해 희망하는 봉사자와 수혜가정을 연결하고 말벗 상담, 병원 동행, 식사 및 생필품 지원, 행정서비스, 여가 활동 등 7가지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수혜자의 필요에 맞춰 설계하고 제공한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매칭된 수혜가정을 위한 '개별케어플랜'을 수립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지·격오지에 거주하거나 봉사단원의 방문 서비스를 받기 힘든 가정을 위해서는 생필품·간편식 등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언택트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배원은 지난달부터 서울·대전·대구·광주·원주·부산 등 지역 거점별로 200여 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해 '2025년 방문케어서비스 봉사단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방문케어서비스 중점 추진사항과 자원봉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수혜가정 약 80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2회 방문케어서비스와 매월 1회 언택트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형종 자배원 원장은 “방문케어서비스는 자배원이 올해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깊다"며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봉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자와 그 가족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