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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서울시 역할과 과제’ 토론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03-21 2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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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 주최...서울시의 정책적 대응 방안·미래 과제 논의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서울시 역할과 과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서울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의 현황을 진단하고, 서울시의 정책적 대응 방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및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병윤 교통위원장,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준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의 이동성을 확대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경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교통연구원 탁세현 연구위원이 맡아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수준과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서울시 정책과제와 실질적 해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서울시가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상용화의 핵심 전제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초기 사고 발생 시 보상 및 책임 범위에 대한 제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자율주행팀 관계자는 “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우선 해소하고, 운송사업자의 자율차 구매를 위한 상용화 제도 시행을 계기로 운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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