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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조합원 지원·실질적 혜택 강화할 것“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03-27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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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도 정기총회 개최…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 의결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2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도 제12기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윤종욱)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도 제12기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감사 선임, 운영위원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2024년도 실적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말 사고율은 23.7%로 전년 대비 0.6%P 낮아지고 손해율도 85.7%로 1.4%P 개선됐다고 밝혔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은 법정 기준(100%)를 초과한 120% 수준으로 3년 연속 손익목표를 달성했다. 사업비는 중·소형 손해보험사 및 비대면 전문 보험사 대비 50% 수준으로 집행했다.

 

조합은 올해 사업 목표를 ‘최고의 렌터카 토털서비스 전문기관’에 두고, ‘공제조합 및 렌터카산업 발전을 통한 조합원 이익 확대’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중점 사업으로 ▲공제조합 경쟁력 개선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 ▲렌터카산업 발전 기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제조합 경쟁력 개선을 위해 가입 대수 확대로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손익관리 체계 개선, 디지털 전환을 통한 보상업무 효율성 강화, 보험사기 지급 전·후 적발 확대, 원스톱 업무처리 강화, 리스크 관리 및 내부감사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전기차 특약, 자차상품 고도화 등 조합원 니즈에 부합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조합원 복지몰 품목 확대 및 포인트 지원, 미반납 렌터가 회수 관련 등 조합원 법률지원 시범사업을 검토한다.

 

렌터카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보증공제사업 검토, 이륜차 등 대여차종 확대 연구, 신비즈니스 모델 확장 연구, 사업자 단체 및 조합원 위탁행정 서비스 안정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 강화, 청소년 등 렌터카 이용자 안전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추진한다.

 

윤종욱 이사장은 “공제조합은 조합원들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만큼 조합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렌터카 특화상품 개발과 조합원 대출 확대,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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