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안전수칙 홍보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캠페인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선포식에는 행안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유관기관 및 손해보험협회, 차량공유 기업 쏘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차, 벤츠코리아 등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국토부와 TS는 캠페인 기간 ‘오늘도 무사고’라는 슬로건 아래 6대 안전수칙인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운행 전 무조건 점검 ▲장거리 무조건 휴식 등을 중점 홍보한다.
선포식은 통합캠페인 브랜드(BI) 선포를 시작으로 홍보대사(한문철 변호사) 위촉,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전문가 토론회 순으로 이어진다.
전문가 토론회는 언론·교육·디자인·홍보 분야 민간 전문가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성공전략'을 주제로 진행하며 TS 공식 유튜브 '교통안전TV’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그간 정부와 민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2021년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최근 감소 폭이 둔화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의식과 행동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