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추석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100% 면제된다.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는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범정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열차, 고속·시외·전세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 등은 최대한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국도의 임시·조기개통, 갓길 차로 임시운영, 고속도로 영업소 교통량 조절, 지·정체 예상구간 우회도로 유도 등 교통혼잡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국내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준비했다. 고속철도(KTX)는 역귀성, 가족할인, 관광연계 상품을 운영한다. 시내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공영주차장,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주차장 무료개방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