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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23일 오전, 귀경 길 24일 오후 가장 붐벼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9-18 1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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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고속도 통행료 3일간 면제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923()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924()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총 이동인원은 3664만 명, 1일 평균 611만 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인 924일에 최대 76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55만 대,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버스가 9.0%, 철도 3.7%, 항공기 0.7%, 여객선 0.5%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 29.6%, 서해안선 14.5%, 중부내륙선 8.4%, 중부선 7.7%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비율은 경부선 29.6%, 서해안선 14.5%, 중부내륙선 8.4%, 중부선 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은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923() 00시부터 925()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922()부터 926()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21시에서 4시간 연장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국토부는 특별수송기간 중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 철도 39, 항공기 7, 여객선 210회를 증회 운행 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 개통 및 임시 개통, 갓길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영업소 진입부스 타력 조절,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통해 교통량 분산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임시화장실 960칸도 추가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 조정해 교통편의를 도모하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헬기를 활용해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한 지·공 입체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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