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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번에는 이사장 선출할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2-06 10:29:08
  • 수정 2021-02-06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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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준영·조영석 씨 입후보…서면투표로 실시, 정족수 채울지 관심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 서면투표로 새 이사장을 선출한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코로나19 여파로 차기(제10대) 이사장 등 임원 선출과 지난해 사업보고·결산안,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등을 위한 금년도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사장 선거는 지난 4일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배준영 우리렌트카 대표와 조영석 경일알씨 대표가 입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조합은 회원사로부터 접수한 밀봉 투표용지를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개봉해 이사장 및 감사 두 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감사에는 네 명이 입후보했으며, 부이사장 및 이사는 새로 선출된 이사장에 위임하도록 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무엇보다 정족수를 채울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조합은 지난해 7월21일 조영석 경일알씨 대표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총회 자체가 성립되지 못했다.

 

조합은 지난해 이사장 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올해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며, 최장순 현 이사장이 정관에 따라 후임자 취임 시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조합의 회원 업체 수는 237개사로 총회가 성립하려면 과반수(119개사) 이상의 참석이 있어야 한다. 이사장 선출은 과반수 참석에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로 결정한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지난 2003년 1월 창립한 이후 제1~9대 조합 이사장을 경선 없이 후보 단일화, 추대형식으로 선출해왔으나 이번 제10대 이사장 선거에서는 이 같은 전통이 깨져 버리고 조합 설립 사상 처음으로 이사장 경선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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