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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스 제8대 회장에 강순근 부산조합 이사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12-01 20:18:41
  • 수정 2021-12-01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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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제8대 회장.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카포스) 제8대 회장에 강순근 부산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카포스는 1일 오후 2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 재선거를 실시해 강순근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재선거에는 강 후보와 소순기 후보(제3, 4대 연합회장. 현 비상대책위원장)가 입후보해 2파전으로 치러졌다.

 

전국 18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여한 투표에서 강 후보는 12표, 소 후보는 6표를 각각 얻었다.

 

카포스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가진 두 번의 회장 선거가 일부 조합 이사장들의 무더기 기권 사태로 무효가 됐다. 회장을 뽑지 못하자 올해 1월부터 지병구 수석 부회장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았고, 6월부터 소순기·박의수 두 명의 전임 회장이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왔다.

 

강 당선자는 “자동차 전문정비업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 내에 공약사항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카포스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정비 대표 브랜드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공약사항으로 ▲정부 및 대외기관 협력업무 강화 ▲분과위원회의 권한 및 책임 강화 ▲폐타이어 등 정비업체 긴급 현안문제 해결 ▲대기업과 상생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 ▲신기술 전문정비인력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제8대 연합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카포스는 또 임기만료된 연합회 감사에 이종우(전 전북조합 감사)와 김화중(전 서울조합 이사장) 후보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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