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 전기차 ‘코나’ 亞 첫 공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4-14 14:09:55

기사수정
  • 한 번 충전에 서울~부산 ‘OK’
  • ‘EV 트렌드 코리아 2018’ 개막


▲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 박람회에서 선보인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이 서울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일반인과 세계 전기차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현대차, 르노삼성, BMW, 재규어, 테슬라, 비야디(BYD) 40여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06(64h 배터리 기준)에 달해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40.3.m의 전용 모터를 달아 내연기관차에 버금가는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사전 예약에만 18000대 이상이 몰려 현재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64h 모델 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합하면 모던은 2950만원, 프리미엄은 3150만원에 살 수 있다.

재규어는 브랜드 사상 첫 전기차 모델인 아이페이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전기 SUV인 아이페이스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4.8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90h 대용량 배터리를 달아 1회 충전으로 최대 480를 달릴 수 있다.

BMW33h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까지 달릴 수 있는 i3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모델S P100d를 선보였다.

국내 중소 업체로는 초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대창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참여했다.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 1위 업체인 BYD도 중형 전기버스인 이버스72층 버스, 전기 청소차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이병문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법인택시업계 “택시 부제 재도입하라" 목소리 높여
  •  기사 이미지 택시 표시등 디지털광고판 시범운영 2027년까지 연장
  •  기사 이미지 KG모빌리티, 서비스센터·서비스프라자 운영자 공개모집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