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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 연구용역 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0-08 1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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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대중교통 환승할인·리스제 도입 타당성 검토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 등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와 지하철·버스 환승할인 ▲신규 택시기사 유입을 위한 리스제 도입 타당성 검토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을 입찰공고 전에 사전공개했다.

 

서울시는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택시 이용 및 영업패턴 변화 분석을 위해 방대한 택시이용 자료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함에 따라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법인택시 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3만527명에서 올해 8월 2만397명으로 1만명 넘게 줄었다. 택시영업 수입도 2019년과 비교해 23% 감소하는 등 매출액 악화가 2년간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택시와 지하철·버스 간 환승 현황을 파악하고 도입 시 비용과 효과를 분석하며 다양한 환승할인 가운데 최적의 방안을 찾아 도입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법인택시 리스제와 관련해 택시기사의 이직 관련 현황 및 원인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 검토 등을 통해 종합적 타당성을 검토한다. 더불어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공급 확대 방안도 면밀히 들여다 본다.

 

이번 연구용역의 사업예산은 1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10일(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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