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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직영 택시 9개사 지난해 모두 적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1-07 2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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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곳당 평균 3억1천만원 순손실…전액관리제·월급제 영향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영 택시 9개사가 지난해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 택시 9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724억원, 순손실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수입금 전액관리제와 월급제 시행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한다.

 

7일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직영 택시회사인 진화, 동고택시, KM 1~7 모두 적게는 1억465만원, 많게는 4억2588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직영 택시회사의 매출액과 순손실은 ▲진화 66억5608만원, -4억2588만원 ▲동고택시 84억2673만원, -1억465만원 ▲KM1 68억75만원, -1억6889만원 ▲KM2 91억3176만원, -3억9051만원 ▲KM3 81억9209만원, -3억5051만원 ▲KM4 79억912만원, -3억1223만원 ▲KM5 65억2821만원, -4억121만원 ▲KM6 102억3027만원, -3억1945만원 ▲KM7 85억3845만원, -3억2807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운송수입 기준금에 미달해도 회사는 기사에게 최저임금을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적자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사도 실제 임금 감소를 가져와 회사나 기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택시회사와 마찬가지로 카모의 직영 택시회사들도 올해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카모는 얼마 전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이들 직영 택시회사 모두를 매각하려 했으나 노조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직영 택시회사들이 모두 적자를 본 것과는 달리 카모의 자회사 중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의 가맹본부 역할을 하는 KM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420억3678만원, 순이익 98억78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98%, 순이익은 312% 증가한 것으로 가맹택시의 수수료·호출료 매출 급증이 숫자로 확인됐다. 

 

한편, 카모 자회사 20개사 중 흑자를 기록한 회사는 KM솔루션과 주차관리시스템인 마이발렛(1억7574만원) 2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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