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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창립 10주년 ‘눈부신 성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1-15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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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대수 1만4천대→57만대, 분담금 규모 92억원→4200억원
  • 다가올 10년을 위한 미래 비전 ‘한계 초월의 진화’ 선포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전·현직 연합회장과 이사장, 노조지부장이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강동훈 전국렌터카연합회장, 네 번째가 황해선 공제조합 이사장. (사진 이병문 기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렌터카공제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으로 ‘Evolution Beyond LIMITS’(한계 초월의 진화)를 선포했다.

 

2012년 11월 창립 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렌터카공제조합은 영업 개시 첫해 1만4000대 공제 계약 대수가 올해 57만대를 넘어서고, 분담금(보험료) 규모도 92억원에서 4200억원에 달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가올 10년의 준비’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공제조합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체계 및 미래모빌리티 연구를 강화하고 조합원 경영환경과 연계한 신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포럼 신설 및 관련 연구 강화 ▲미래 모빌리티 대비 신상품 개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를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 등 시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렌터카공제조합은 기념행사에 이어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해 렌터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한 ‘렌터카 산업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김제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렌터카 산업의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성을 위한 규제환경’, 안근원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박사가 ‘렌터카 차종의 미래 모빌리티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해선 이사장은 “10년 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심정으로 공제조합을 설립한 조합원들의 그 절실함과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원칙에 따라 일할 것”이라며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의 한계에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를 선도함으로써 생업에 전념하는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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