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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공제 분담금, 이제 모바일 앱으로 내세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10-18 1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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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담금 고지·납부기능 추가…은행 등 가지 않아도 돼

개인택시공제 모바일 앱 서비스.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공제 분담금(보험료)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낼 수 있게 됐다.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은 모바일 앱 서비스에 분담금 고지·납부기능을 추가해 조합원들이 은행이나 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분담금을 낼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분담금 납부는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할 수 있다.


개인택시공제조합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난해 12월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계약사항 확인, 증명서 발급 등 단순 조회 기능만 있었으나 이번에 2차로 분담금 고지·납부기능을 추가해 조합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로용지 발송 등으로 인한 행정부담을 덜고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도 단순·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업무 능률 향상도 기대된다.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처리하거나 알 수 있는 공제 관련 업무는 분담금 납부 이외에도 ▲계약사항 안내 ▲갱신 및 분납, 만료, 실효, 최고 안내 ▲각종 증명서(분담금 납입증명서, 계약확인서, 분담금 납부 영수증) ▲공지사항 실시간 확인 ▲약관에 대한 설명 등이다.

 

기존 5개 자동차공제조합 중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개인택시가 유일하다.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정체되지 않고 변화에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연합회 회장은 “보상직원들이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용 모바일 플랫폼 구축도 검토 중”이라며 “조합원 편익 도모와 공제조합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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