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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버스연합회-젬백스링크-포니AI, 미래 운송사업 위한 MOU 체결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4-12 1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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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노선버스운송사업 환경 조성

사진 왼쪽부터 포니에이아이 제임스 펑 회장,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 젬백스링크 남경필 회장.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젬백스링크, 포니에이아이(Pony.AI)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국버스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젬백스링크 남경필 회장, 포니에이아이 제임스 펑 회장,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개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레벨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버스 운송 시스템의 효율성,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운송 사업자의 경영 효율성 극대화 ▲승객의 안전성, 편의성 및 만족도 극대화 ▲향후 자율주행 버스 운송 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젬백스링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와 한국에서의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과 젬백스링크를 통해 한국에서의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버스뿐만 아니라 택시 및 화물차량에도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버스 운수사업에 대한 식견과 전략, 네트워크를 갖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된다면 운행 비용 절감과 승객 만족도 향상, 버스 운수 종사자의 부족 문제 해결 등 현재 버스 운송 사업이 직면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포니에이아이와 젬백스링크와의 협력을 통한 미래 버스운송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62조 9600억 원(477억 67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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