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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10개 노선에 전세버스 22대 추가 투입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4-17 2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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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대광위, 올해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사업 확정


18일부터 경기 용인·하남·파주 등에서 운행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에 하루 22대의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런 내용의 올해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승객들의 안전 문제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거나 배차 간격이 긴 노선을 중심으로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내용이다.

 

사업비의 30%는 국비로 지원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6억7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그동안 수도권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집중돼 차량 만석에 따른 차내 혼잡, 입석 운행,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승객들의 안전 문제와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올해 신규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은 용인시 6개 노선과 수원시·오산시·파주시·하남시 각 1개 노선이다.

 

용인시는 기존 1개 노선에서 7개 노선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하남시와 파주시는 최초로 증차운행사업이 개시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증차지원사업을 시행해오던 30개 노선에서는 올해 하루 작년보다 4대 늘어난 139대의 전세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된다. 올해 신규 사업을 반영하면 총 40개 노선에 전세버스 161대가 투입된다.

 

대광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증차운행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좌석 수가 평균 19% 확대되고 배차간격은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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