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반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70살 김모 씨가 몰던 전세버스가 중앙지하차도에 진입하면서 3.3미터 높이의 높이제한구조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높이제한 구조물 일부와 버스 지붕, 에어컨 등이 부서졌으며 한동안 지하차도 양방향 차로가 통제돼 교통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김 씨가 높이제한 구조물을 보지 못한 채 지하차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