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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TGS 덤프트럭 4종 1191대 리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9-05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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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킷 고정볼트 마찰로 냉각수 호스 손상 우려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TGS 덤프트럭 41191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처한다고 4일 밝혔다.

 

리콜 차종과 대상은 TGS 37.480 8X4 BB 802TGS 37.500 8X4 BB 318TGS 41.480 8X4 BB 60TGS 41.500 8X4 BB 11대 등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차종이다.

 

이들 차량은 냉각수 유입으로 엔진 파손 가능성이 제기됐다. 냉각수 상부호스와 라디에이터(열교환기)를 지지하는 브래킷의 고정볼트 마찰에 따른 냉각호스 손상으로 엔진헤드 파손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차량은 내달 4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덤프트럭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만트럭은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1472)로 전화하면 된다.

 

앞서 만트럭 차주 70여명은 차량 결함에 대해 만트럭 측이 단순 고장으로 수리만을 권고하자 지난달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는 등 항의에 나섰다. 이번 리콜대수 1191대는 만트럭의 연간 한국 판매량을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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