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노후 차량의 손상된 부분을 무상으로 원래대로 고쳐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차량 교체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차량 복원 드림팀을 투입해 고객 차량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H-리스토어’ 캠페인은 차주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차량에 난 흠집, 차량 노후화로 인한 흔적 등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1999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까지 출고(출고 후 10년~20년)된 차량 보유 고객은 누구나 이달 말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에 선정된 고객(2대 선정)은 10월 중 개별 통보한다.
현대차는 H-리스토어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고객의 차량을 10월 중 인수받아 약 4주간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원 기간 중 고객이 차량 부재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렌터카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