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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국토부 2차관에 어명소 교통물류실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5-14 0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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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화한 성품에 강한 추진력…교통물류정책 전문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윤석열 정부 첫 국토부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을 국토부 2차관으로 지명하는 것을 비롯해 처장·차관·외청장 2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어명소 신임 국토부 제2차관은 1965년생 강원 고성 출신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시아공과대학교에서 도시환경관리학 석사,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교 졸업 직후 강원 춘천시청에서 근무하다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사무관으로 중앙행정 무대에 발을 들였다.

 

국토해양부 물류산업과장, 광역도시도로과장, 토지정책과장을 지낸 후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쳤다.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국토부 대변인, 항공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교통물류실장 등 주로 교통·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온화한 성품에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춰 내외부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교통·물류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엔 택배 파업, 연휴 교통대책, 플랫폼 택시 등을 비롯해 국민생활에 밀접한 교통정책을 주도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직원들에 신망이 높고 소통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교통, 물류, 항공 등 국토부 주요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1965년생) ▲행정고시 37회 ▲건국대 행정학과 ▲아시아공과대학교 도시환경관리학 석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 ▲국토해양부 물류산업과장 ▲국토해양부 홍보담당관 ▲국토해양부 광역도시도로과장 ▲국토교통부 행정관리담당관 ▲국토부 창조행정담당관 ▲국토부 토지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대변인 ▲국토부 항공정책관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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