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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출범…모빌리티 시대 시동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2-27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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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 등 추진…5개 과 54명 규모로 구성

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혁신을 전담, 추진할 ‘모빌리티자동차국’의 출범식과 현판 제막 행사를 26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하헌구 모빌리티 혁신위원장(인하대 교수)과 한국교통연구원(KOTI), 한국교통안전공단(TS),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항공안전기술원(KIAST) 등 유관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 ‘MZ보드’ 등 내·외부 청년자문단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국내의 관련산업이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일상 속에 구현하는 일에 정부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기존의 자동차정책관을 확대·개편해 모빌리티자동차국을 신설했다.

 

자동차정책 전담 조직은 지난 1948년 교통부 육운국에서 시작해 자동차관리과(1994년), 자동차관리관(2015년)을 거쳐 ‘모빌리티’라는 이름을 붙인 새로운 국(局)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모빌리티 시대를 열게 됐다.

 

모빌리티자동차국은 ▲모빌리티총괄과 ▲자동차정책과 ▲자율주행정책과 ▲도심항공교통정책과 ▲자동차운영보험과 등 5개 과, 총 54명 규모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새로 신설된 조직과 함께 지난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모빌리티법, UAM법, PM법 등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법·제도 기반을 갖추고, 모빌리티 특화도시,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등 실증·시범사업을 지원해 혁신 서비스를 확산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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