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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3-20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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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인 상임위·광역교통본부 2개국 7개과로 구성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1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출범했다.

 

대광위는 19일 세종시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정병국, 이현재, 이규희 국회의원과 대도시권 지자체장 및 부단체장, 국책연구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축사, 현판 제막식, 지자체 및 전문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광위는 지자체 간 이해관계 충돌로 지연·무산되었던 광역교통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권역별 종합 교통계획을 수립·정비하고, 효율적인 광역교통망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한다.

 

대광위는 광역교통정책 심의·의결을 위한 위원회와 위원회의 업무지원 및 실질적인 광역교통정책·사업 집행을 위한 사무기구인 광역교통본부로 이뤄진다.

 

위원회는 상임위원장(정무직)과 교통전문가, 관계부처 실장급, 대도시권 부단체장으로 구성된 30인 이내의 합의기구로 운영된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위원회 아래 관할 권역의 안건 심의·의결을 위한 권역별 위원회(위원회 위원 중 10명 이내)와 상정안건의 사전 검토·조정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둔다.

 

광역교통본부는 상임위원을 겸임하는 본부장 아래 기획총괄과, 광역교통정책국, 광역교통운영국 2개국 7개과로 구성된다.

 

공무원 인력은 위원장 포함 총 67명이다. 차관급인 최기주 위원장(전 대한교통학회장.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을 필두로 본부장의 직급은 고위공무원단 가급, 각 국장은 나급이다.

 

광역교통정책국은 광역교통계획을 수립·정비하고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담당하는 광역교통정책과, 광역버스 노선총괄계획·노선조정·준공영제를 담당하는 광역버스과, 교통비절감을 위한 광역알뜰카드·연락운송 협의를 담당하는 광역교통요금과로 구성됐다.

 

광역교통운영국은 광역도로·혼잡도로, 광역철도·도시철도 사업을 총괄하는 광역시설운영과, BRT 계획·설계·건설을 총괄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과, 환승센터 계획·설계·건설을 총괄하는 광역환승시설과로 구성됐다.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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