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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3천대 추가 보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6-04 1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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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대당 1800만원 지원


▲ 기아차 니로 EV


서울시가 지난해 전기택시 100대 보급 시범사업에 이어 전기택시 3000대를 추가 보급하고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택시 보급차량은 기아자동차 니로EV, 쏘울부스터EV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EV, 코나EV 4종이다.

 

4개 차종의 주행거리는 완충 시 271406. 주행거리, 가격, 승차 공간 등을 다각적으로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10년 또는 20를 보증한다.

 

대당 구입 보조금은 1800만원으로 일반 전기차 보조금보다 450만원 더 많다. 충전기 보조금도 별도로 지원한다.

 

전기택시 충전기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비공용·완속 충전기에 대해 대당 1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올해 민간사업자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지원을 위해 1000만원씩 50기 규모의 보조금을 편성했다.

 

전기택시 전용모델은 제작사 출시 가격이 일반 모델보다 70100만원 저렴하다.

 

서울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14일 오후 6시까지 택시조합이나 개인택시 지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전기택시를 보급받은 개인택시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법인택시사업자는 추가 도입할 수 있다.


택시는 주행 시간과 거리가 길기 때문에 택시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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