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 제14대 이사장에 정비업계 경영 2세인 손흥석 합성자동차 대표가 당선됐다.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27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4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손흥석 합성자동차 대표를 뽑았다. 손 대표는 132표를 획득, 105표를 얻은 김광규 후보(르노삼성영등포정비센터 대표)에 신승했다.
손 당선자는 ▲이사장 활동 매월 안내 ▲IT를 활용한 ‘정비·검사서비스 플랫폼’ 구축 ▲정비·검사 인력고용 안정화와 변화된 정비·검사기술교육 확대 ▲숙련기술 보유 외국인 근로자 고용문제 해결 ▲보험업체의 불공정 행위 금지, 제도 개선 ▲보험계와 정비사업자 간 보험정비요금계약 연례화 추진 ▲대기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관리운영시스템 ▲무등록업소의 불법도장 행위 퇴출 및 전문정비업체의 보험시장 진입 근절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손 당선자는 “대(代)를 이은 사명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검사정비업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당선자의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말까지다.
이병문 기자